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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of Ferdinando/Reading

[2ND WK]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이주차에 읽은 책이네..ㅎㅎ 남자의 물건 읽고 아 신선한 충격이 되어서 이 작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던..

그래서 이 책을 골랐는데 남자의 물건 만큼 신선한 충격은 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감동을 준 책이다.

특히 여가가 왜 필요한가...와.. 우리나라 사회에서 여가라고 하면 기껏 직장 마치고 술이나 마시는 그런 여가 밖에 없는가 비판을 하면서.. 암튼 이 작가 정신세계가 참 마음에 든다. 사고가 참 유연하고 젊은 것 같다. 

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있어서는 여가생활이란.. /술마시기/노래방/영화 이 정도 밖에 없다!! 세상에 볼것은 많고 내가 경험해야 할 것도 많은데 너무 나 자신에게 안일해있다는 생각을 해준 책. 29년을 해온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겠냐만은 여러가지 경험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 책. 

책표지 아랫쪽 사진을 봐라. "너가 지금 그렇게 살아서 되겠어?"하고 손가락질 하려고 하는 그의 몸짓이 보이지 않는가.